맥북용 썬더볼트 독 추천 맥북 확장 포트 고민은 이걸로 해결

최신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포트가 너무 적다’는 불편을 느껴봤을 겁니다. USB-C 단자 몇 개로 모든 걸 연결해야 하는데, 외장 SSD,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SD 카드까지 동시에 쓰려면 분명히 벽에 부딪히게 되죠.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썬더볼트 독(Thunderbolt Dock)’입니다. 단순한 허브와는 차원이 다르죠. 특히 썬더볼트 4(TB4) 포트를 탑재한 최신 맥북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TB4 독은 거의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한눈에 보는 맥북용 썬더볼트 독 TOP 4 요약

제품명특징 요약추천 사용자
CalDigit TS4총 18개 포트, 맥북 98W 충전, 전방 USB-C 20W 고속충전올인원 확장을 원하는 사용자
Sonnet Echo 20 SuperDock내장 NVMe 슬롯 포함, 최대 19개 포트스토리지와 확장을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
OWC Thunderbolt Pro Dock10Gb 이더넷, CFexpress 카드 리더, 전문가급 구성영상/그래픽 전문가
Satechi Thunderbolt 4 DockDisplayLink 내장으로 M1/M2 맥북 멀티모니터 지원M1/M2 맥북 사용자

1. 일반 허브와는 다른 차원, 썬더볼트 독의 진짜 가치




보통 USB-C 허브를 사용하면, 이론상 썬더볼트 4가 제공하는 40Gb/s 대역폭 중 겨우 10Gb/s만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전체의 25%에 불과하죠. 쉽게 말하면 고속도로 네 차선 중 한 차선만 사용하는 셈입니다. 외장 SSD의 속도는 느려지고, 영상 출력도 버벅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썬더볼트 독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모든 대역폭을 사용하니 SSD 속도도 빠르고, 동시에 여러 장치를 연결해도 병목이 없죠. 저도 처음엔 일반 USB-C 허브로 버텨보려 했지만, 외장 SSD에서 4K 영상을 편집하다 멈추는 순간 “아, 이건 안 되겠구나” 하고 바로 썬더볼트 독으로 넘어갔습니다.

썬더볼트 독의 핵심 장점

  • 노트북 충전과 데이터 연결을 한 번에
  • 모니터 2대 이상 연결 가능 (DisplayLink 사용 시)
  • 하나의 케이블로 책상 전체 연결 가능
  • 전문 장비와의 호환성 탁월

2. CalDigit TS4 – 썬더볼트 독계의 끝판왕




이 독을 쓰기 시작하면 다른 제품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무려 18개의 포트, 전면과 후면을 아낌없이 채워준 구성 덕분이죠. SD 카드와 microSD 카드 슬롯도 UHS-II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이 빠르고, 2.5Gb 이더넷 포트도 있어 네트워크 전송까지 빠릿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전면 USB-C 포트의 20W 고속충전 기능인데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모바일 기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어서 진짜 편리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이 제품이 전체적으로 열 관리가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데스크탑처럼 장시간 켜놓고 써도 안정적이죠. 여러 개의 외장 SSD와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해도 말썽이 없어요. 이 정도면 ‘책상 위에 올리는 맥북의 명실상부한 파트너’라고 해도 됩니다.


3. Sonnet Echo 20 – 확장성과 스토리지를 동시에

이 제품은 포트 수로 승부합니다. 총 19개 포트에, 썬더볼트 4 인증까지 갖춰서 기본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내부에 NVMe SSD를 넣을 수 있는 슬롯도 있죠. 단순히 연결만 되는 게 아니라, 독 안에 스토리지를 추가해버리는 개념입니다.

영상 편집이나 대용량 파일 백업이 많은 사용자라면 이 제품의 매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도 클라이언트 작업물 저장용으로 이 기능을 유용하게 썼는데, SSD 외장하드처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게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책상은 깔끔해지고 성능은 안정적이고, 말 그대로 ‘모든 걸 담은 박스’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4. OWC Thunderbolt Pro Dock – 진짜 전문가를 위한 선택

이 제품은 ‘프로’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 10Gb 이더넷 포트부터 CFexpress 카드 리더까지, 사진과 영상 전문가에게 필수적인 요소들이 잘 갖춰져 있어요. 개인적으로 영상편집 프리랜서 친구가 이 제품을 썼는데, 프록시 영상 따로 만들지 않고 바로 편집하더라고요. 그만큼 대역폭과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대 5개의 썬더볼트 기기를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 고급 외장 SSD나 썬더볼트 모니터를 여러 개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능은 거의 생명줄입니다. 물론 가격대는 만만치 않지만, 오히려 제대로 된 작업 환경을 원하는 사람에겐 합리적인 투자죠.


5. Satechi Thunderbolt 4 Dock – M1/M2 맥북의 멀티모니터 제약 해결사

M1이나 M2 칩을 쓴 맥북의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가 외장 모니터를 하나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걸 똑똑하게 우회하죠. 바로 ‘DisplayLink’ 기술을 이용해 듀얼 4K 모니터 출력까지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기능이 얼마나 편하냐면, 노트북 본체 화면은 꺼두고(클램쉘 모드), 데스크에 있는 모니터 세 대로 작업을 나눌 수 있어요. 웹 브라우징, 영상 편집, 파일 관리 등 각 작업을 나눠서 하면 눈의 피로도 줄고 생산성도 높아지죠. 저는 블로그 편집하면서 참고자료 띄우고, 포토샵 켜놓고, 유튜브까지 동시에 돌리는 데도 전혀 끊김이 없었습니다.


6. 그 외 추천 – 휴대성과 가격을 고려한 옵션들

꼭 TB4 독이 아니더라도, 간단한 작업만 필요하다면 USB-C 멀티허브나 미니 썬더볼트 허브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예를 들어 CalDigit Element Hub 같은 제품은 포트 수는 적지만 Thunderbolt 4 성능은 그대로 유지되니,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써야 하는 사람에게 알맞습니다.

반면, 예산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TB3 독이나 USB-C 허브도 충분히 역할을 해냅니다. 물론 향후 맥북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거나, 외장 SSD나 4K 모니터 활용이 많다면 TB4 독을 미리 고려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현명한 선택이죠.


7. 썬더볼트 독, 선택의 기준은 ‘확장’과 ‘충전’을 모두 만족시키는가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건 ‘무조건 비싼 독을 사는 게 정답은 아니다’는 점입니다. 본인의 작업 환경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해요. 예를 들어 간단한 문서 작업과 웹서핑만 한다면 USB-C 허브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사진 편집, 영상 편집, 다중 모니터가 필수인 사용자라면 TB4 독은 필수 장비입니다.

맥북 하나로 집에서는 데스크탑처럼, 외부에서는 가볍게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원한다면 썬더볼트 독은 단순 액세서리가 아니라 ‘작업의 중심’이 됩니다. 꼭 비싼 장비만이 좋은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마무리하며

이제 맥북의 포트 부족 문제로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습니다. 어떤 도킹 스테이션을 선택하든,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어떤 장비를 연결할 건지에 따라 기준을 세우는 거죠. 오늘 소개한 제품들이 여러분의 선택에 확실한 기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CalDigit TS4와 Satechi DisplayLink Dock을 오가며 사용 중인데, 둘 다 작업 환경에 따라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줍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작업 최적화 도킹 시스템’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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