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건 ‘이론보다 실습’입니다. 파이썬은 문법이 간단한 편이라 초보자도 금방 시작할 수 있지만, 막상 혼자 배우려 들면 ‘무엇부터 손대야 하지?’라는 막막함에 부딪히기 쉽죠. 이럴 땐 잘 정리된 실습 예제를 제공하는 온라인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지금부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학습 사이트를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각각의 특징을 비교하면서,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요약 – 어떤 자원이 나에게 맞을까?
- 이론과 실습을 함께 원한다면: 점프 투 파이썬
- 코딩테스트 준비도 같이 하고 싶다면: 프로그래머스 스쿨
- 짧은 영상으로 빠르게 익히고 싶다면: 생활코딩
- 출퇴근 중 핸드폰으로 학습하고 싶다면: Sololearn 앱
- 실제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면: VSCoder 스터디나 인프런 모임
- 웹에서 바로 실습하고 싶다면: 구글 Colab, Codecademy
1. 점프 투 파이썬 –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무료 책
파이썬 입문자들 사이에서 거의 ‘입문서의 바이블’처럼 불리는 책이 바로 점프 투 파이썬이에요. 박응용님이 저술한 이 책은 Wikidocs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각 장마다 예제와 ‘되새김 문제’가 있어서 실제 코드를 따라 치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문법을 짚어주고, 예제를 기반으로 반복 학습을 유도하는 스타일이라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싶은 분’에게 정말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무료라는 게 큰 장점이고, 책을 구매하면 해설까지 볼 수 있어요. 학습 순서가 논리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혼자서도 충분히 파이썬의 흐름을 잡을 수 있죠.
2. 프로그래머스 스쿨 – 코딩테스트 준비까지 가능한 실전형 강의
프로그래머스는 ‘현실적인 코딩 실력’을 키우기에 적합한 플랫폼입니다. 특히 파이썬 입문 강의는 동영상과 실습 환경을 동시에 제공하는 게 장점이에요. 복잡한 개발 툴 설치 없이 브라우저만 있으면 바로 코딩이 가능하죠.
재밌는 건 여기서 학습을 마치면 자연스럽게 ‘코딩테스트 연습’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결국 많은 분들이 파이썬을 배우는 이유가 취업이나 이직 때문인데, 실습과 코딩테스트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구조가 참 잘 되어 있어요. 영상 강의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어 입문자에게 딱입니다.
3. 생활코딩 Python 강좌 – 짧고 간결한 영상으로 핵심만 콕
프로그래밍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생활코딩’이 제공하는 파이썬 강좌를 무조건 추천드려요. 유튜브나 오픈튜토리얼스에서 볼 수 있고, 전체 영상이 1.5시간 정도로 짧아 부담이 없습니다. 총 18개의 짧은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출퇴근 시간에 하나씩 보기 딱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강좌는 ‘복잡한 설명 없이 핵심만 빠르게 짚어줍니다’. 각 영상 끝에는 간단한 실습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보다 → 따라하기’를 자연스럽게 반복할 수 있어요. 중간중간 Goorm EDU를 통해 실습 환경까지 지원하니, 영상 보다가 바로 타이핑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에요.
4. Sololearn 앱 – 출퇴근 시간 틈틈이 코딩 연습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Sololearn 앱을 추천하고 싶어요.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터랙티브 학습 플랫폼으로, 짧은 강의와 퀴즈, 실습 과제를 한 번에 제공합니다. 처음엔 ‘게임 같아서’ 흥미롭게 시작했다가, 어느새 진도를 쭉쭉 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앱이 영어 기반이지만, 대부분의 용어는 중학교 영어 수준이면 충분히 이해 가능하고, 코드 자체는 전 세계 공통 언어니까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침대에 누워서 혹은 카페에서 기다릴 때 짬내어 학습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해설이 영어라 조금은 버거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5. VSCoder 스터디, 인프런 – 혼자보다 함께가 더 잘 되는 사람에게
혼자 공부하는 게 영 적성에 안 맞는 분들에겐 스터디만큼 좋은 게 없죠. 인프런이나 Okky 같은 커뮤니티에서 ‘모각코’ 혹은 ‘초보 스터디’ 모집글을 찾아보세요. 실력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한 모임이 많고,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모두 있어요.
특히 직장인이나 대학생은 저녁 시간대 스터디가 인기인데, 함께 실습 과제를 풀다 보면 억지로라도 학습 동기가 생기고, 무엇보다 질문할 사람이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내가 고민하던 부분을 다른 사람은 이미 해결해봤을 수도 있고요. 정해진 시간에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건 생각보다 큰 에너지가 됩니다.
6. 구글 Colab과 Codecademy – 설치 없이 바로 실행
도구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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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Colab | 브라우저에서 바로 코딩 가능, 예제 노트북 공유 다수 |
Codecademy | 게임처럼 진행되는 인터랙티브 코스, 자동 채점 제공 |
이 두 도구는 ‘환경 설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줍니다.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실습이 가능하니까요. Colab은 특히 많은 교육자들이 예제를 공유해 놓은 덕분에, “Python beginner Colab”이라고 검색만 해도 실습 노트북이 쏟아집니다. 하나 받아서 실행만 해보면 바로 실습이 시작돼요.
Codecademy는 영어 기반이지만 진행 방식이 재미있어서 ‘게임하듯’ 학습하고 싶은 분들에겐 최적입니다. 지시에 따라 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피드백이 오니까, 틀려도 스트레스 없이 계속 도전할 수 있어요. 실수에서 배우는 게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플랫폼이죠.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파이썬 입문자에게 적당한 첫 프로젝트는?
A. “숫자 맞추기 게임”, “가위바위보”, “계산기 만들기” 같은 아주 간단한 프로그램이 제일 좋아요. 직접 실행하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성취감도 크고, 문법도 자연스럽게 익혀집니다.
Q. 공부하다 막혔을 땐 어디서 질문하나요?
A. OKKY 포럼, Stack Overflow, 네이버 파이썬 카페, 생활코딩 Q&A 같은 커뮤니티에서 질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에러 메시지를 그대로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책으로 공부할까, 온라인 강의로 시작할까?
A. 초보자라면 온라인 강의로 빠르게 시작하고, 이후에 책으로 개념을 정리하는 방식이 효율적이에요. 특히 실습 위주로 접근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피드백이 즉시 오기 때문에 실력 향상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 파이썬, 따라하면서 배우면 생각보다 금방 늡니다
많은 사람들이 파이썬을 배우고 싶어하지만, 이론만 공부하다가 흥미를 잃곤 해요. 사실 코딩은 직접 쳐보는 게 제일 빠릅니다. 오류를 마주쳐보고, 해결해보면서 문법이 손에 익게 되죠. 위에서 소개한 자원들은 전부 ‘직접 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곳들이니, 하나씩 시도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보세요.
코딩이라는 건 ‘기억’보다 ‘습관’에 가까운 기술이에요. 매일 조금씩, 따라치며, 오류를 고쳐보는 과정이 결국 내 것이 됩니다. 잘 정리된 예제 자료와 실습 플랫폼을 발판 삼아,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진짜로 써먹을 수 있는 무기’로 만들어보세요.